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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마약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른 나라이야기가 아닌 우리나라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의 수가 ' 마약지수'입니다. 이 지수가 20이 넘으면 마약통제가 어려운 사회로 꼽힙니다.
우리 인구대비 마약지수 20은 1만 명입니다. 이 수치는 2015년에 이미 넘었습니다.
지난해 1만 8000명을 기록했고 2만 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보통 검거된 사범의 20~30배를 상습투약자로 추정하는데 이미 50만 명 이상이 상습 투약자로 볼 수 있습니다.
마약극복은 의지로 가능한 거 아닌가요?
도파민은 쾌락지수를 이야기합니다.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문자나 사소한 연락을 주고받을 때 도파민 수치는 120 정도이고 , 명상이나 강아지 산책은 60, 운동 120, 월급을 받았을 때 150, 술과 게임은 150~170 정도가 됩니다.
남녀 간의 성관계는 200이고 오르가슴의 경우 남성은 240, 여성은 480이라고 합니다.
로또 1등 당첨이 되거나 처음 사랑에 빠지는 경우 750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비해 마약은 한 번의 주사로 1250까지 갑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도파민을 얻기 위한 과정을 겪는데 마약은 그것이 없죠. 단숨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마약을 통해 엄청난 쾌락을 얻고 나면 더 이상 다른 데에서 어떤 행복이나 쾌감을 얻을 수 없고 얻을 의지조차 없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니 스스로 극복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를 받았는데 다시 마약을 하는 것일까?
정신질환 치료 중 마약치료가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조현병 > 알코올의 존중> 성격장애> 마약중독 순으로 뇌의 손상이 심해 공격성과 폭력성이 매우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국내 마약 범죄 재범류은 36.6%, 재복역률은 45.8%로 다른 범죄의 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약을 끊은 후 1개월 안에 30%, 3개월 내에 50%, 1년 안에 87.5%가 다시 마약을 시작하기 때문에 초기 1년 내 마약치료와 재활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국내의 경우 관리, 감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고 마약중독 치료를 위한 제도록 기반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마약중독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도, 의사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마약치료 기간
마약을 한번 접하게 되면 그 약물에 대한 강한 호기심, 끌림 이런 것이 자꾸 뇌에서 작용합니다.
한 번 중독되면 뇌에 각인이 되어서 단약을 하고, 회복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 약을 같이했던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년 이상 단약에 성공하는 사람은 3명 중 1명에 불과합니다.
재발이 많기 때문에 '완치'라는 개념이 없어, 마약 중독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병으로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마약을 중단하면 금단현상이 나타나는데 금단현상은 짧게는 1.2주 길게는 두 달 정도 지나면 신체적 고통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뇌의 기억입니다. 마약의 쾌감이 뇌에 각인이 된 것입니다.
마약상담 / 대표전화 :1899-0893
마약검사 종류
마약검사는 사람의 몸에서 약물이나 대사 물질의 존재를 감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모발검사 외 다양한 마약검사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모발 검사 (Hair Drug Testing)
일반적으로 모발을 평균 1개월에 1cm씩 자라는데 만약 10cm의 머리카락을 확보했다면
10개월 전의 마약 투약여부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약 혐의자들은 전신의 체모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양성반응을 피하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염색, 탈색역시 머리카락이나 눈썹의 멜라닌 색소를 없애는 과정에서 약물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확한 마약 투약여부 검사를 방해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머리카락이 없다면 다리털, 겨드랑이털, 음모등 신체의 모든 체모가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체모는 계속 자라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일 제모를 하지 않는 이상은 결국 수사망에 걸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속적인 제모와 탈색으로 검사를 방해하는 경우에도4~5개월 이상 마약을 투약해 왔다면 손톱과 발톱을 통해서도
양성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머리카락을 삭발해도 모낭 주위에 있는 세포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완전 범죄는 더욱 어려워려졌습니다.
2. 소변검사(Urine Drug Testing)
ㆍ검사방법 중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이며, 사전고용검사, 집행유예 모니터링 및 직장에서의 검사를 포함하여 여러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ㆍ 비침습적이나 비효율적입니다
ㆍ 약물 종류에 따라 며칠에서 몇 주 동안의 약물 사용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3. 침량 마약검사 (Saliva Drug Testing)
ㆍ일반적으로 지난 24~48시간 내의 약물사용을 감지
ㆍ비침습적이며 신속한 결과를 제공합니다.
ㆍ도로에서의 마약검사 및 사고 후 조사에 흔히 사용됩니다.
4. 혈액검사 (Blood Drug Testing)
ㆍ혈액 검사는 매우 정확하며 테스트 시점의 혈액 내의 약물을 감지합니다.
ㆍ의료 검사 및 법의학 조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5. 땀 패치 검사
ㆍ땀패치 검사는 땀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약물 대사물질을 감지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 동안 모니터링하는 방법이면 법정 마약검사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인생의 축이 바뀌어버리는 마약, 가족뿐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이 떠나게 되는 마약
마약에 대해서는 호기심도 가지면 안 되겠습니다.